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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절도 초범이라도 실형 위기? 벌금형 없는 이유와 선처 전략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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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절도 초범이라도 실형 위기? 벌금형 없는 이유와 선처 전략 4가지

살다 보면 예상치 못한 순간에 당황스러운 상황에 놓이기도 합니다. 특히 본의 아니게 특수절도라는 무거운 혐의를 받게 되면 앞날이 막막하고 눈앞이 캄캄해지실 텐데요. 오늘은 변호사로서 특수절도 초범인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점들을 하나씩 짚어드리고자 합니다.


1. 특수절도 초범 처벌수위는 어느 정도일까?

먼저 법조문을 보면 깜짝 놀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반 절도와 달리 특수절도는 벌금형 규정 자체가 아예 없기 때문이죠. 형법 제331조에 따르면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특수절도는 형법 제331조에 따라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됩니다. 첫째, 야간에 문이나 담 그 밖의 건조물의 일부를 손괴하고 사람의 주거, 관리하는 건조물, 선박, 항공기 또는 점유하는 방실에 침입하여 타인의 재물을 절취한 경우, 둘째, 흉기를 휴대하거나 2명 이상이 합동하여 타인의 재물을 절취한 경우입니다(형법 제331조, 제330조). 초범이라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징역형이 원칙인 무거운 범죄라는 점을 꼭 인지하셔야 합니다.


2. 특수절도 초범, 벌금형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법 자체에 벌금형이 없기 때문에 판결로 벌금형을 받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너무 낙담하지 마세요. 우리에게는 집행유예기소유예라는 길이 있습니다.

  • 집행유예: 징역형을 선고하되 일정 기간 사고 없이 지내면 형의 집행을 면제해 주는 것입니다.

  • 기소유예: 검사 단계에서 사안이 경미하고 반성의 기미가 뚜렷할 때 재판에 넘기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것입니다.

초범이라면 이 두 가지 방향을 목표로 전략을 짜야 합니다.


3. 특수절도 초범인데 실형이 나오는 경우

초범이라고 무조건 봐주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상황이라면 실형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 절도 금액이 매우 크거나 피해 회복이 전혀 되지 않은 경우

  • 상습성은 없으나 범행 수법이 매우 계획적이고 대담한 경우

  • 흉기를 사용하여 피해자에게 위협을 준 경우

  • 수사 과정에서 거짓말로 일관하며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일 경우

이런 경우에는 초범이라도 감옥에 갈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4. 합의하면 선처받을 수 있나요?

합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지만, 합의만 한다고 해서 사건이 바로 종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특수절도는 친고죄도 반의사불벌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즉,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해도 수사와 처벌은 계속 진행됩니다. 하지만 합의는 판사님이 선처를 결정하는 가장 큰 양형 사유이므로,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적정한 합의금을 전달하는 과정은 필수입니다.


5. 특수절도 초범 선처받기 위한 핵심 포인트

수사 단계부터 다음의 포인트들을 잘 챙겨야 합니다.

  1. 진지한 반성과 재발 방지 다짐: 단순히 잘못했다는 말보다는 구체적인 반성문과 주변인들의 탄원서가 도움이 됩니다.

  2. 피해 회복: 합의가 최우선이며, 합의가 어렵다면 공탁 제도라도 활용해야 합니다.

  3. 범행 가담 정도 소명: 만약 친구를 따라갔다가 얼떨결에 연루된 것이라면, 주도적이지 않았음을 논리적으로 증명해야 합니다.

  4. 성실한 삶의 궤적: 평소 성실하게 살아온 사회 구성원임을 보여주는 자료들도 양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6. 자주 묻는 질문

Q1: 친구랑 같이 편의점 물건을 슬쩍했는데 이게 왜 특수절도인가요? 혼자가 아니라 2명 이상이 함께 협동하요 절도행위를 분담하면 그 자체가 합동범이 되어 특수절도가 성립합니다. 금액이 적더라도 법적으로는 무겁게 다뤄집니다.

Q2: 술에 취해서 기억이 안 나는데 무죄 주장이 가능할까요? 만취 상태로 인해 심신상실 상태에 있었다면 절도의 고의가 부정되어 무죄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실무상 심신상실이 인정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며, 대부분 심신미약으로 인정되어 형이 감경되는 정도에 그칩니다. 또한 원인에 있어서 자유로운 행위 법리에 따라, 스스로 술을 마셔 심신장애 상태를 야기한 경우에는 심신장애 규정이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기억이 안 난다는 태도가 반성하지 않는 모습으로 비쳐 불리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Q3: 수사관이 자꾸 압박하는데 변호사 없이 혼자 가도 될까요? 특수절도는 벌금형이 없는 중범죄입니다. 첫 조사 때의 진술이 판결까지 이어지므로, 가급적이면 변호인과 상담하여 진술 방향을 정하고 동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수절도라는 단어가 주는 압박감이 크시겠지만, 초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고 전문가와 함께 최선의 선처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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