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가기로고
때리지 않았는데 폭행죄로 처벌? 상대방은 합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실제 사례
피의자

때리지 않았는데 폭행죄로 처벌? 상대방은 합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폭행죄 처벌? 물만 뿌렸을 뿐인데 전과자 되지 않는 대응 전략

"상대방 몸에 손 하나 대지 않았는데, 상대방이 폭행죄로 고소했어요. 정말 처벌받나요?"

주먹을 휘두른 것도 아니고, 화가 나서 컵에 있던 물을 뿌렸거나 가볍게 밀쳤을 뿐인데 상대방이 폭행죄로 고소하겠다며 몰아세우고 있는 상황인가요?

일반적으로 폭행이라고 하면 누군가를 때려 상처를 입히는 행위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법률적으로 폭행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넓은 범위에서 인정됩니다.

자칫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며 안일하게 대응하다가는 수사 기관의 연락을 받고 뒤늦게 후회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형력의 행사란 무엇인가?

많은 분이 오해하시는 지점이 바로 이 유형력(有形力)의 행사라는 개념입니다. 법학적 용어라 생소하시겠지만, 쉽게 풀이하자면 상대방의 신체에 물리적인 힘을 가하는 모든 행위를 뜻합니다.

유형력의 행사는 사람의 신체에 대한 것이어야 하지만, 신체에 대한 직접적인 접촉을 요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피해자에게 접근하여 욕설을 하면서 때릴듯이 손발이나 물건을 휘두르거나 던지는 행위는 폭행에 해당한다. 헌법재판소 2024. 8. 29.자 2023헌마1302 전원재판부 결정


폭행죄 처벌, 당신이 무심코 한 그 행동이 폭행인 이유

형법 제260조에서 규정하는 폭행죄는 사람의 신체에 대하여 불법적인 공격을 가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여기서 핵심은 반드시 상대방이 다쳐야 하거나 직접적인 타격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형법 제260조 (폭행, 존속폭행)

① 사람의 신체에 대하여 폭행을 가한 자는 2년이하의 징역, 500만원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

실제 판례를 살펴보면, 직접적인 신체 접촉이 없더라도 아래와 같이 상대방에게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줄 수 있는 물리력을 행사했다면 폭행으로 간주합니다.

  • 얼굴에 물이나 술을 뿌리는 행위

  • 상대방의 옷자락을 강하게 잡아당기는 행위

  • 가까이서 고함을 지르거나 손을 휘둘러 위협하는 행위

이 사례들은 모두 법원에서 폭행죄 성립을 인정한 실제 사례들입니다. 즉, "때리지 않았으니 무죄"라는 주장은 법정에서 전혀 통하지 않는 주장입니다.


나도 폭행일까? 내 행위 대입해보기

내가 한 행동이 실제 처벌 대상으로 분류되는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면, 아래의 판례 기준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법원은 다음과 같은 행위들을 모두 폭행으로 볼 확률이 높습니다.

  • 신체에 직접 닿지 않은 경우: 상대방을 향해 물건을 던졌으나 맞지 않고 빗겨나간 경우, 혹은 바로 옆에서 큰 소리로 고함을 질러 청각적 자극을 준 경우.

  • 액체나 기체를 이용한 경우: 얼굴에 물이나 술을 뿌리는 행위, 상대방의 얼굴을 향해 담배 연기를 뿜는 행위.

  • 간접적인 접촉: 상대방이 입고 있는 옷자락이나 넥타이를 잡아당겨 흔드는 행위, 손목을 강하게 쥐는 행위.

  • 심리적 강제: 상대방의 진로를 몸으로 막아 서서 꼼짝 못 하게 하는 행위.

만약 위 리스트 중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법적으로는 이미 폭행죄의 구성요건을 충족한 상태입니다.


폭행죄 처벌, 상대방은 왜 고작 이런 일로 당신을 고소했을까?

당사자 입장에서는 "물 좀 튀었다고 고소까지 하나" 싶겠지만, 상대방이 사소한 행위를 빌미로 법적 절차를 밟는 데에는 분명한 전략적 의도가 있습니다.

  • 합의금을 목적으로 한 경제적 갈취: 폭행죄가 성립하기만 하면 전과가 남는다는 점을 악용하여, 실제 피해 규모와 상관없이 수백만 원대의 과도한 합의금을 요구하려는 의도가 큽니다.

  • 감정적 보복과 주도권 확보

    • 시비 과정에서 상한 기분을 보복하기 위해 당신을 피의자 신분으로 만들어 심리적 고통을 주려는 것입니다.

    • 특히 본인도 잘못이 있는 경우, 먼저 고소하여 사건의 주도권을 잡으려 하기도 합니다.

  • 압박 수단: 다른 민사적 분쟁이나 갈등 상황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폭행 고소를 일종의 협상 카드로 사용하는 경우도 빈번합니다.

상대방의 의도가 무엇이든, 수사 기관은 제출된 고소장을 바탕으로 절차를 진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상대방의 페이스에 휘말려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그들이 원하는 시나리오에 스스로 걸어 들어가는 것과 같습니다.

상대방이 처벌이 아닌 폭행죄 합의를 원한다면?

사실 이 지점이 당신에게는 가장 큰 기회입니다.

상해 진단서가 나올 만큼 큰 부상이 없는 단순 폭행 사건에서, 상대방이 고소장까지 제출했다면 이는 역설적으로 합의를 원한다는 강력한 신호이기도 합니다.

폭행죄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사건이 종결되는 반의사불벌죄입니다. 상대방도 이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본인의 상한 기분을 보상받을 수 있는 사과나 합의금일 확률이 90% 이상입니다.

다만, 상대방이 먼저 합의 이야기를 꺼내면 공갈이나 협박처럼 비칠까 봐 기다리고 있거나, 반대로 당신을 더 압박하여 합의금 액수를 높이려 할 것입니다. 이때 냉정함을 잃고 "절대 합의 못 해"라고 버티는 것은 상대방의 전략에 휘말리는 일입니다.


폭행죄 처벌, 가벼운 사안이라도 전과는 남습니다.

의뢰인은 지인 A씨와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어 멱살을 잡고 흔들었습니다. 현장에서는 마무리된 듯 보였으나, 다음날 A씨는 의뢰인을 고소했고 법원은 벌금 4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습니다.

의뢰인은 벌금형 전과가 남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이미 정식재판을 청구할 수 있는 기한이 단 하루밖에 남지 않은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저희를 찾아오셨습니다.

이현은 즉시 정식재판을 청구하여 간을 확보함과 동시에, 의뢰인의 진심 어린 반성 의지를 담은 반성문을 준비했습니다. 또한, 연락조차 받지 않던 피해자 A씨를 끈기 있게 설득했습니다. 양측 사이의 오해를 풀고 적정한 합의금을 제시하며 중재한 끝에, 결국 처벌불원서를 받아낼 수 있었습니다.

폭행 처벌불원서

법원은 제출된 처벌불원서를 바탕으로 공소기각 판결을 내렸고, 의뢰인은 벌금형 전과 없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폭행 판결문


폭행죄 처벌, 반의사불벌죄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폭행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밍과 중재 능력입니다. 약식명령으로 벌금이 나왔다는 사실보다 더 중요한 건, 이 선택이 전과로 남느냐, 기록 없이 끝나느냐를 가른다는 점입니다.

이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정식재판 청구 기한: 약식명령 고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정식재판을 청구하지 않으면 벌금형은 그대로 확정되어 전과로 남습니다.

  2. 전략적 합의:

    • 감정이 상한 피해자에게 가해자가 직접 연락하는 것은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제3자인 법률 전문가가 개입하여 객관적인 시각에서 오해를 풀고 합리적인 합의점을 찾아야 합니다.

  3. 공소기각의 기회

    • 재판 단계에서라도 합의가 이루어지면 법원은 공소를 기각해야 합니다.

    • 이는 벌금형 기록 자체가 남지 않는 가장 완벽한 해결책입니다.

폭행죄 사건에서 가장 무서운건 처벌 그 자체보다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기록으로 남는다는 것입니다.

이미 사건이 시작됐다면, 지금 필요한 건 감정적인 대응이 아니라 법과 절차를 정확히 아는 사람의 개입입니다. 한 번의 선택이 평생을 따라오지 않도록, 지금 단계에서 반드시 전문가의 점검이 필요합니다.


폭행죄 전과기록 괜찮으시겠습니까? 폭행 기록이 미래의 당신에게 어떤 꼬리표가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지금 바로 전문가와 상담해보세요. 이미 약식명령을 받더라도, 정식재판이라는 마지막 기회를 통해 당신의 명예를 지킬 수 있습니다.

저희가 당신의 절박함을 해결책으로 바꿔드리겠습니다.

나한테 딱 맞는 해결책이 필요하신가요?